제주도는 전문체육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과학센터 이용객 수는 지난 2023년 2300여명에 이어 지난해 3400여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만 2228명을 기록해 연말까지 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현장 밀착지원 등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컨디셔닝·회복실을 새로 설치해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부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상 선수의 경기 복귀와 기량 유지를 위해 전문 연구진과 스포츠 트레이너를 배치하고 회복운동과 부상 방지 운동을 제공한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현장 밀착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지원팀을 파견했으며,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선수관리시스템 성과가 내년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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