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문진석 국회의원은 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보령·서천, 홍성·예산, 당진, 서산·태안 지역위원회 등 추산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집회 이후 지속해서 보훈부에 김형석 관장의 파면을 강하게 요구하고, 국회 본회의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김형석 방지법' 상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2024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점을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던 것이 기억난다"며 "윤석열을 탄핵하고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섰는데도, 아직도 남은 친일, 뉴라이트 관장 때문에 또 이 자리에 나오게 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에도 친일파, 뉴라이트가 발붙일 곳은 없지만, 특히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과 독립기념관은 절대 불가하다"며 "보훈부의 김형석 퇴진 결정을 기다리겠지만, 늦어진다면 국회에서 김형석 퇴진법을 상정해 법으로 끝장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날씨는 35도이지만, 우리 마음은 김형석 때문에 100도에서 끓고 있다"며 "김형석이 쫓겨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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