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단골' 플리트우드, 또 공동 선두...이번엔 우승컵 들어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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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단골' 플리트우드, 또 공동 선두...이번엔 우승컵 들어 올릴까

이데일리 2025-08-24 08:1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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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독하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로 마쳐 164번째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다시 관심이 쏠린다.

토미 플리트우드. (사진=AFPBBNews)


플리트우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플리트우드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3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플리트우드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서도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선수다. 세계랭킹 10위의 강자로 유럽 등 다른 무대에선 8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엔 지난해 DP월드 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PGA 투어에선 163경기 동안 우승트로피를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도 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PGA 투어 활동 기간 2라운드 종료 기준 선두로 나선 것만 이번이 7번째다. 그러나 7번의 기회를 한 번도 살리지 못했다. 올해도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에게 져 준우승했고 앞서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경쟁에 나섰다가 공동 3위에 만족하고 말았다.

앞서 2023년에도 RBC 캐다디언 오픈에서 우승의 기회가 있었지만, 연장전에서 닉 테일러에 져 준우승했다.

PGA 투어에선 한 번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 최종전은 페덱스컵 포인트 5위로 출전했다. 올 시즌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플리트우드의 투어 챔피언십 역대 최고 순위는 2023년 기록한 공동 6위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5번째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2연패에 도전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사흘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쳐 5위로 공동 선두를 추격했다. 셰플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해야 페덱스컵 2연패를 달성한다. 최종전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현재 순위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만 7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으로 순위가 8계단 하락해 28위(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까지 밀렸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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