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5~18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을 개최해 3천20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도내 뷰티기업 40개사를 비롯해 총 75개 업체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엑스포 기간 대만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267개사 등 모두 15만여명이 방문해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기간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3천209만달러, 계약 추진액은 137.9% 증가한 920만달러, 현장 계약액은 181.7% 증가한 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최대 뷰티 전시회인 '타이베이 국제 뷰티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경기도는 평가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11월 20일~22일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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