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서비스'로 부려먹으면 값이라도 깎아주든지!!!!!!
롯데,대한항공, 신세계,맥도날드 등 재벌기업 '셀프서비스'를 당연시
주문도, 티케팅도, 반찬서비스도,계산도 소비자를 노예 부리듯하면서
기계 들여놓고 내 새끼 아르바이트 자리, 내 아내 일자리까지 다 없애...
가진자들이 인력 감축해 배터지게 돈을 더 많이 벌면 값이라도 깎아주든지....
노인네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하며 안절부절하고 있으면
한참뒤 직원이 와서 눈총주며 '셀프서비스 감독관'처럼 되레 꾸지람을...
어느순간 내돈 내고 소비하면서 재벌(가진자들)노예가 된 기분은 뭐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즐기기 위해 큰 맘먹고 생전처음 롯데마트를 가보니
(평소 재래시장만 이용)
와이프가 기분내고 먹고 싶다는 치즈, 빵,고기 등은 왜 그리 비싼지....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데, 쓰자!!!
물건 몇개 사서 계산대쪽에 가니 근무자는 없고 니가 알아서 계산하라는
셀프 계산대만 보여서....
한참을 찾아 근무자한테 "나는 저것 못하니 직원이 해주는 계산대는 없냐"고 물으니
(너같은 모지리들을 위해 마련한 곳은)
보이지도 않는 맨끝쪽 2칸엔 직원이 계산해 준다고....
긴 줄 늘어서 한참 기다린뒤 계산하고 카드를 건네줬더니 '니가 꼿으라'고 하네....
"카드를 거꾸로 꽂으셨잖아요!!!!!"
어린ㄴ ㅕ ㄴ이 존대말은 하는 듯 어른한테 짜증을 내는 소릴 잔뜩 듣고
어찌어찌 계산한뒤
"주차권은 안주느냐"고 물으니 영수증을 가지고 한참을 가는 저쪽 구석에 있는
무인 정산기에 가서 '니가 직접 하라'는 데....
무인기 앞에서 정신바짝 차리고 '무인기와 대화'하는데
기계도 가난한 인간을 무시하는지 섭섭한데
"니 차번호 끝자리 4개를 누르라"고 하네...
아차 내 차번호를 내가 기억못하는 구나...
(다음부터는 내 휴대폰과 차번호는 외워야 겠네)
하는수없이 지하주차장까지 땀을 삘삘흘림녀서 가서 내 차번호를 암기한뒤
다시 돌아와 9046을 찍으니 '회차 5분전' 이라는 글이 뜨기만 하네?
영수증을 아무리 집어넣고,끼워넣고...별짓을 다해도결제가 되지 않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어렵사리 다시 직원을 찾아서 물어보니
"거기에 씌여진 '회차'라는 말은 그냥 나가면 된다"고 알려주네
그냥 나가라고 써놓든지, 회차라는 단어가 그런뜻인지
처음 본 사람은 '마음대로 상상할 수 밖에'...
재벌놈들은 직원, 아르바이트생 등 돈주는 노동자는 다 짜르고
싸구려 키오스키 기계 하나 들여다 놓고
소비자들한테 불편함을 모조리 덤테기 씌우고...
"첨단시대에 '기계화' 다 좋다고 치자"
그럼 원가가 줄었으니 소비자 가격을 내려야지!!!!
국제정세, 가자지구, 국제유가 온갖 핑계 다 대고 되레 가격을 최첨단으로 올리고...
싸구려 월급주던 수많은 직원들마저 다 해고해 원감절감한 뒤 남긴 그 일을
기계와 소비자에게 떠넘겨 또다시 원가절감하고...
재벌기업들만 날이 갈수록 더 흑자낼 수 밖에...
(매년 흑자를 내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것은 지들이 밤새워 경영을 잘해서 그렇다고 생색내는데... 밤낮으로 '마약 경영''양주 경영''주지육림 경영' '조폭 경영''갑질 경영''땅콩 경영''왕자의 난 경영''이혼 뒤 첩 경영''카지노 경영''탈세 경영''승마 경영'이나 하는건 아닌지)
어쨌건 어렵사리 정산하고 주차장 출구로 나오니 어라? 500원을 내라고 하네....
영수증으로 결제한다고 할때는 '가난한 놈들 꽁짜라고 그냥 가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500원을 내라네?
너무 열받아 내 손가락 노동끝에 '빨간 버튼'을 누르고 직원을 또 찾으니
한참만에 나타났는데
이미 내 뒤 차들은 빵빵대고 난리 북새통...
직원왈 "회차 무료시간이 지나서 이젠 계산을 해야 한다"고 친절하게 꾸짓네!!!!
"다행히 영수증을 가지고 계시니 무료로 결재 해주겠다"고 친절하게 말바꾸네....
이런 자리에 가난한 청년들 아르바이트 일자리 하나 정도 만들면 좋으련만....
부익부 빅익빈의 더러운 세상 날이 갈수록 가진놈들만 더 잘사는
자본주의 세상, 시장경제 세상, 자낳괴 세상...재벌 인척 떨거지들만 배터지게 돈버는 세상
(중소업체들에 갑질해 고혈까지 빼먹어 요즘 대기업은 거의 다 흑자로 잔치판을 벌여)
짭새, 검새, 공새, 판새 새 새끼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이재용,정의선,최태원,신동빈,구광모,김동관....
각자 '중세시대 영주'처럼 재벌성을 일궈 놓고 자자손손 정치인,법조인들과 인맥을 맺고....
그렇다고 공산주의 하자고도 못하겠고...그래도 김정은이 보다는 낫다고 하니....
그럼 중세시대처럼 현대판 재벌들이 영주인 세상에서 자자손손 영원히 살 팔자인데.
이씨 영주, 정씨 영주,신씨 영주, 구씨 영주,최씨 영주.....
그들이 놓이 쌓아 논 성곽안에서 중세시대 노예처럼
그들이 자비만을 베풀기만 기다리기에는 좀 그렇고
개미들이 힘을 모아 '더 좋은 세상'으로 조금씩이나마 바꿔놔야지....
*이 기사는 본지에 2년전 '재벌들만 잘사는 나라 체험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썼던 것을 최근에 다시 가보니 더 나아진 것 없이 똑같아서(2년전보다 소비자를 더 착취하고 있다고 보는 게 더 정확) 다시 손봐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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