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뉴스) 권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셔틀외교 재개와 공동결과 문서 채택에 합의했다.
이는 17년 만에 양국 정상 간의 공식 문서 발표로,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회담은 오후 4시 55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참모 배석 소인수 회담으로 시작해, 오후 6시부터 6시 51분께까지 확대회담으로 이어졌다.
양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경제, 사회, 안보,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한 합의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수소와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 농업, 재난안전 등 공통 과제 대응을 위해 당국 간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일본이 의장국인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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