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개인 통산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아섭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삼진, 3회 땅볼, 5회 뜬공으로 물러난 손아섭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SSG의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이로써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2600안타를 달성했다. 25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손아섭 외에도 최형우(KIA 타이거즈·2562안타), 김현수(LG 트윈스·2509안타), 박용택(2504안타)이 있다.
최다 안타 타이틀을 4차례(2012·2013·2017·2023시즌)나 차지했던 손아섭은 지난해 6월 박용택을 넘고 KBO리그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는 91경기에 출전해 89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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