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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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결선 토론회…김문수 "몸으로 투쟁" 장동혁 "말로 설득"

모두서치 2025-08-23 18: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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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대여투쟁 방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몸과 영혼을 다해 투쟁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장 후보는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러 온 특검과 맞서서 10박11일째 농성 중"이라며 "특검이 그 뒤로 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영장을 막는 건 여러 방법이 있고, 저는 당사를 지키는 건 방어적이고 공격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영장발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언론에 이야기하고 국민의 여론을 얻기 위해 1인 시위를 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영장 집행 발부에 문제가 있는지를 따진다고 집행이 안 되는 게 아닌데 당사를 지키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장 후보는 "김 후보께서 당사를 지켜서 집행이 안된 게 아니라 지난 18일 특검이 국회 본청왔을 때 당지도부가 법리적으로 다퉈서 막은 것"이라며 "당사 출입문이 여러개 있는데 김 후보가 막았다고 불가능했다고 말하는건 맞지 않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그럼 몸으로 지키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느냐"며 "우리가 안 막으면 무도한 특검이 마구잡이로 한다. 걸핏하면 압수수색하는데 논리로만 막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논리없이 물리적으로는 끝까지 못 막는다"며 "정치는 말로는 싸우는 것이다. 국민들을 말로 설득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투쟁은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혼자가 아니라 다같이 온몸으로 힘을 합쳐서 해야한다"며 "온영혼을 다해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투쟁을 해야한다"고 했다.

장 후보는 "예전에 계실 때는 의장석 점거나 출입문을 막는 게 가능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몸싸움으로 하는 건 지나갔다"며 "국민들을 말로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건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500만 당원과 5000만 국미들이 있다. 그래도 부족하면 일본, 미국, 유럽 등 우방국들의 국제여론까지 합쳐야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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