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한테 문자 오겠네' 뮐러, "옛날에는 CR7이었는데...지금은 메시가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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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한테 문자 오겠네' 뮐러, "옛날에는 CR7이었는데...지금은 메시가 GOAT!"

인터풋볼 2025-08-23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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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토마스 뮐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리오넬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뮐러가 메시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과거 뮐러는 메시와의 여러 차례 맞대결에서 실패를 경험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탁월함을 인정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뮌헨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08-09시즌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의 최대 장점은 '멀티성'이다.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모두 소화하며 팀의 보탬이 됐다. 첫 시즌 52경기 19골 10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총 16시즌 가량 팀에 머물며 헌신했다. 통산 기록만 봐도 놀라울 정도다. 뮐러는 통산 756경기에 출전해 250골 226도움을 기록했다. 여러 뜻깊은 순간도 함께 했다. 리그 1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UEFA 슈퍼컵 2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독일 포칼컵(DFB) 6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여름 정들었던 뮌헨을 떠나 새로운 무대로 둥지를 틀었다. 바로 밴쿠버 화이트캡스. 지난 7일 밴쿠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뮐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현재 뮐러는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독일 '빌트'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재밌는 질문이 나왔다. 바로 호날두와 메시의 비교였다. 뮐러는 "항상 호날두와 메시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 프로 10년 동안 항상 나는 호날두를 선택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뮐러는 "메시의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더 우아하다. 나는 이제 나이가 들고 스타일을 중요시하게 된다. 그가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로는 메시를 선택한다. 메시는 우리가 본 이 스포츠 최고의 선수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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