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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켜내고 내일을 열어갈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지난 몇 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연구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우리 과학기술은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자가 존중받고 과학이 미래를 바꾸는 투자가 국민주권 정부에서 다시 시작된다’는 기조 아래, 2026년 정부 R&D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된 것으로 연구자의 꿈과 도전, 나아가 우리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자가 정당한 보상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공급자 중심 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PBS(프로그램 기반 예산제)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대한민국의 문을 더욱 활짝 열겠다”며 “오는 9월 발표될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전략’을 통해 글로벌·국내 인재가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개방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의 국제 협력 기회를 넓히고, 연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달려 있다”며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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