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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발생했으며, 도쿄 시부야구의 고층 복합시설 시부야 히카리에 7층에서 “최루 스프레이 같은 것이 뿌려져 사람들이 기침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부야 경찰서에 따르면 남녀 16명이 눈과 목의 통증을 호소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4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다툼이 있던 상대를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부야 히카리에는 2012년 시부야역 앞에 문을 연 지상 34층, 지하 4층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 외에도 레스토랑·쇼핑 공간, 극장·이벤트홀 등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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