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상원은 23일 새벽(현지시각) 친공화당 성향의 새 의회 투표용지를 최종 승인, 주지사에게 보내 그렉 애보트 지사의 서명을 요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에서 근소한 차이로나마 과반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을 추진, 공화당에 유리한 5개의 새로운 선거구를 만들도록 했다.
공화당 소속 애보트 지사는 법안에 신속히 서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당은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텍사스의 공화당 다수 주의회의 이러한 노력에 텍사스주 민주당 의원들은 2주 간 파업을 벌였고, 미 전국적으로 선거구 재조정 노력의 물결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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