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22일 SSG와의 홈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0-1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장염 증세에서 돌아온 코디 폰세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화 타선은 SSG 선발 최민준의 예상 밖 호투에 묶여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팽팽한 균형을 이룬 채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11회초 SSG의 공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가 올라갔다.
한화는 6회말 최민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지만, 김민(2⅓이닝), 조병현(1이닝), 이로운(1이닝), 노경은(1이닝)으로 이어진 SSG 불펜을 상대로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뼈아픈 영봉패를 떠안았다.
같은 날 광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5.5경기로 한 발짝 멀어졌다.
이날 한화는 SSG 선발 미치 화이트를 맞아 이원석(중견수)~손아섭(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2일 경기 수비 도중 넘어져 교체 아웃된 리베라토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리베라토는 수비 중 넘어진 이후 우측 어깨 불편감을 호소했고, 9회말 대타 이진영과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은 황준서가 이날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황준서는 올시즌 전반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경기 34⅓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기록했다. 후반기엔 부진한 엄상백을 밀어내고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7일부터 10일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으나, 1군 복귀 첫 등판이었던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⅔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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