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아코스타(KTM)가 톱 타임을 기록했다.
아코스타는 발라톤 파크 서킷(길이 4.075km)에서 열린 ‘2025 모토GP 제14전 헝가리 GP’ 프랙티스 세션을 1분37초061의 기록으로 타임 시트의 가장 윗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포인트 리더 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가 0.006초 뒤진 1분37초067로 2위,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1분37초342로 3위였다.
프랙티스 세션은 예선 Q1과 Q2 진출자를 결정한다. 세션 초반에는 마르크가 작성한 FP1의 베스트 타임(1분37초956)을 넘어서는 라이더가 출현하지 않았다. 다만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가 1분38초245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다. 그러자 페르민 아르데게르(그레시니)가 1분38초164로 지안난토니오의 앞으로 나왔다.
15분이 경과하면서 마르크가 잠정 ‘톱 타임’을 찍었지만 알데게르가 반격에 성공했다. 15분여를 남기고 Q2에 직접 진출하기 위한 어택이 전개됐고, 아코스타가 1분37초289를 찍으며 문을 열었다. 아코스타는 1분37초061까지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마르크가 따랐다.
최종 어택은 타임 시트가 어지럽게 춤추는 가운데 아코스타의 기록이 굳어졌고, 마르크와 알렉스가 각각 2, 3위였다. 엘데게르, 바스티아니니,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 후안 미르(HRC), 폴 에스파가로(테크3), 루카 마리니(혼다),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가 4~10위로 Q2에 직접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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