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뉘앙스도 느껴지고 소라 중에서는 손에 꼽게 맛있었다. 좋은 스타트
5미쯤 될 것 같은 전복 쓰시더라.
전복 향도 맛도 좋아서 첫인상이 좋다.
문어도 조리가 잘 되었고 옆에 무튀김은 감튀같은 느낌. 맥주 한 잔 주문했다
이소베마끼는 지인찬스로 4피스 주신듯한데 그냥 괜찮은 청어 이소베마끼라 크게 부연할 말은 없고
이건 또 중식느낌 디쉬
패류도 괜찮게 다루시더라
금태는 나오는 것 자체로 좋지만 사이즈도 작고 약간 퍽퍽했다.
니기리의 시작인데...
니기리는 전반적으로 별로였다.
디너 10만원 중반대급 퀄리티 어쩌면 그 이하일지도
쥐노래미라고 약간 활어같은 느낌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네타라 약간 기억에 남고
샤리가 첫피스부터 짰는데 아카미 때는 좀 많이 짰다. 일행이랑 눈 마주침
요즘 이 가격대에 참치 신경써서 내는 집들 있는데 참치에는 비중을 전혀 안 두시더라.
사실 어디 비중을 두던 그건 주인장 마음인데 니기리에서 특출난 네타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전어는...
하 내가 이래서 전어 싫어했지 싶었던 맛
쿰쿰하고 비리고 멸치향 심한 느낌인데 이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하고
유일하게 괜찮았던 니기리가 이 단새우
전갱이도 좀 떨어진다
우니도 그저 그렇고
안키모마저도 좀 비리다
억까하고 싶지 않은데 쌀알도 좀 거칠고 전반적으로 니기리의 완성도 첨예도가 많이 떨어진다.
아나고큐리
장국은 괜찮았고
참치가 별로다 보니 네기도 별로였고 오가와였는데 우니도 약간 쓰고
교꾸는 위에 설탕 코팅을 해놓으셨던데 그건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니기리가 너무 별로다.
짜기도 짠데 짠걸 떠나서 그냥 맛이 없다.
츠마미 보니까 뒷주방은 괜찮은데 막상 헤드가 니기리로 점수를 까먹으니 뒷주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들의 열렬한 복명복창보다는 헤드셰프의 니기리 연습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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