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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등에 따르면 김 후보가 안 의원에게 회동을 요청해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내부 혁신을 비롯한 당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계에서는 이번 회동에 대해 김 후보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안 의원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행보라고 보고 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성향인 김 후보는 전날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런 분들이 당내에 필요하다”며 안 의원을 향해 포용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김 후보와 함께 결선에 오른 장동혁 후보는 “다른 후보 지지 표를 얻기 위해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기존의 쇄신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오는 24~25일 진행되는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6일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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