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첫째 아들 준후의 일화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민정은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에서 골프선수 박인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와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민정은 지난해 둘째 아이를 출산한 박인비에게 첫째 아이 육아 경험을 전하며 "첫째가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동생보다) 여덟 살 많은 준후도 학교에서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되게 우울해 보인다'고 했다. 둘째 증후군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우리가 일부러 준후만 데리고 아빠 영화 촬영 때문에 갔던 피렌체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준후가 '자기가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이라고 하더라. 준후가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며 그림을 그렸는데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민정은 "사실 준후가 외롭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때부터 조금 풀린 것 같다. 지금은 동생 서이를 너무 귀여워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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