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낚시객이 해경과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2분께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 바다에 7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좌도 일대를 순찰하던 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소방대원들과 함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서울에서 안좌로를 방문, 여객선터미널 앞 경사부두에서 낚시를 하나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깨 부위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경사부두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해조류로 인해 미끄러질 위험이 커 접근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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