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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강원도 고성을 찾아 푸른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3%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5%(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이장우가 7년 만에 스쿠버 다이빙으로 바다에 입수한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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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7년 만에 다시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의 아지트로 향했다. 그는 2013년부터 5년간 매일 스쿠버 다이빙을 했으며, 300회 이상 다이빙을 해야 취득할 수 있는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바다를 좋아했다”라며 함께 다이빙을 즐겼던 ‘듀공 누나’ 하재숙을 만나 추억을 소환했다. 현재 하재숙은 남편과 함께 고성에서 다이빙 숍을 운영 중인데, 이장우와의 스쿠버 다이빙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장비를 갖추고 동해 앞바다에 선 이장우는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바닷속을 탐험하며 듀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낀 그는 “우주에 온 것 같았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수많은 성게와 귀여운 쫄복, 불가사리, 산호초 등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20대 때 바다에서 느꼈던 좋은 에너지가 필요했나 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장우는 하재숙 부부가 준비한 성게, 문어, 무늬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만끽했다. 직접 재료를 준비해 두 사람을 위해 ‘듀공 요리사’로 변신하기도 했는데, 이장우표 무늬오징어 사천짜장과 통문어찜 등 살아 있는 바다의 맛이 감동을 유발했다. 이밖에도 바다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본 이장우와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좋은 에너지를 다시 받으니 머릿속이 뻥 뚫린 것 같다. 20대의 추억을 떠올리며 바다에 들어가 겸손함을 배운 기분이다.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오랜 연인이자 배우 조혜원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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