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만이 아니다…○○ 패스 확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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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만이 아니다…○○ 패스 확장 예고

모두서치 2025-08-23 09:0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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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패스에 이어 다른 콘텐츠에도 패스 상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개월 내 최신 영화, 국내외 드라마 등 다른 분야에도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현장간담회에서 "패스에 가입하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얼마 전 광고요금제 시행으로 진입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고품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기 위해서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를 구독하는 방식의 이원화 구조를 만들고 있다. 평소에 광고요금제로 보다가 최신 영화, 일본·중국 드라마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정 장르는 별도로 구독해서 보는 식이다.

이같은 첫번째 시도가 스포츠였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 6월 중순 스포츠 경기 중계 전용 스포츠 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쿠팡플레이가 중계하는 모든 스포츠 경기를 보려면 월 9900원을 더 내야 한다는 소식에 스포츠 팬들의 불만이 나왔다.

다만 프리미어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직후 쿠팡플레이의 일일활성이용자수(DAU)가 급증하고 초고화질 4K 스트리밍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선수들의 표정, 공의 움직임, 경기장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전달돼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개막날이었던 지난 16일 쿠팡플레이 DAU는 116만4718명으로 전일 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차인 17일에도 130만844명으로 112%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일과 비교하면 139% 뛴 수준이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를 하면서 유튜브처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타임머신 기능을 도입해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팬층이 가장 두터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용 콘텐츠로 맨유 열혈 팬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맨유 전체 38경기를 전용 피드를 통해 해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4K 등 다양한 형태로 환경을 개선한 결과 축구 팬들의 반응이 굉장히 열광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걸 더 다양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많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엇보다 패스를 통한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 대표는 "(패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 생태계에서 창작자 수익을 배분하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하다"며 "외국에 있는 다른 업체들을 보면 지식재산권(IP)을 독식해서 (콘텐츠가) 성공하더라도 생태계에 다시 돌아가는 게 없다. 하지만 저희는 이런 패스 상품을 통해 생태계에 있는 다양한 회사들, 그리고 다양한 기여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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