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니콜라스 잭슨이 첼시와 이별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잭슨을 둘러싼 움직임이 포착됐다. 그는 확실히 조만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곧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지난 48시간 동안 뉴캐슬과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한 것으로 이해되며, 아스톤 빌라 역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어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잭슨은 2001년생, 세네갈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자국 무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9년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잭슨은 곧바로 미란데스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적립했다.
원소속팀인 비야레알로 복귀한 그는 2022-23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해당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에 시즌 종료 이후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잭슨의 선택은 첼시였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도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두 시즌 연속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마주한 기회 대비 득점 전환율은 매우 저조했다.
결국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착수했다.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고, 이에 잭슨은 방출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구단이 잭슨의 영입을 타진했는데 현재는 뉴캐슬과 뮌헨, 빌라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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