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160시간 초과 근무…'자기희생 본받으라' 中기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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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160시간 초과 근무…'자기희생 본받으라' 中기업 논란

모두서치 2025-08-23 05: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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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의 과도한 초과 근무를 칭찬하는 공문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기업 이사이(Yisai)는 지난 6일 한 달간 초과 근무 시간이 가장 많았던 직원 15명의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공문 말미에 "모든 직원이 이들의 직무 애정과 자기희생 정신을 본받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실적 1위를 기록한 직원은 한 달 동안 총 160시간을 초과 근무했으며, 평균 퇴근 시각은 밤 11시 7분이었다.

15위 직원도 69시간의 초과 근무를 기록했고, 평균 퇴근 시각은 저녁 7시 56분이었다.

이에 대해 익명의 회사 관계자는 "강제로 시킨 것이 아니라 일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초과 근무를 한 것"이라며 "자발적인 경우에는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하루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일하고도 어떻게 버텼는지 상상이 안 된다" "초과 근무를 거부하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는 것이 노동시장의 현실"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 노동법은 원칙적으로 하루 초과 근무를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에도 하루 3시간, 한 달 최대 36시간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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