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네마냐 마티치가 사수올로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티치가 사수올로에 합류한다. 그는 사수올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여기에 추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멘트인 'HERE WE GO'를 선언했다.
1988년생인 마티치는 세르비아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강력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특히 긴 다리를 활용한 커팅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과거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마티치는 첼시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3-14시즌 첼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고, 벤피카에서 잠재성을 입증한 마티치를 데려왔다.
첼시 시절은 성공적이었다. 마티치는 매 시즌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중원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2016-17시즌까지 통산 154경기 7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우승 1회를 경험했다.
다음 챕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마티치는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기본금 3,500만 파운드(약 653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의 옵션이 포함됐다. 여기서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총 5시즌 가량 뛰며 189경기 4골 9도움을 올렸다. 다만 첼시와 달리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후 AS로마, 스타드 렌을 거쳐 올림피크 리옹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지난 15일 리옹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리옹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티치와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마티치는 위대한 프로페셔널이자 라커룸 안팎에서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젊은 선수들에게도 소중한 조언자가 되어주었다. 클럽을 위해 헌신해준 마티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유의 몸이 된 마티치는 사수올로로 향한다. 그는 "늘 내 마음 속에 세리에A가 확고한 생각으로 자리해 있었다"라며 이탈리아 무대 도전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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