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승세 넘은 KT…이강철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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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상승세 넘은 KT…이강철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모두서치 2025-08-22 23: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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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를 넘어서고 2연패를 끊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6점을 올리는 뒷심을 발휘해 13-8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멈춰세운 KT는 2연패를 끊었고, 57승(4무 57패)를 수확해 단독 5위를 유지했다.

KT 입장에서는 좀처럼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

1회초 먼저 2점을 냈으나 2회말 앤드류 스티븐슨의 아쉬운 수비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다.

2-2로 따라잡힌 2회말 2사 만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뜬공 타구를 날렸는데, KT 중견수 스티븐슨이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싹쓸이 2루타를 내줬다.

KT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5회말 두산 강승호에 추격의 솔로포를 내주는 등 다시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6회말 1점을 더 내주고 역전까지 허용했던 KT는 8회 6점을 내면서 승기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7-8로 끌려가던 KT는 8회초 장성우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 조대현의 희생번트와 오윤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해 10-8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앤드류 스티븐슨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한 KT는 이후 2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측선상 적시 3루타를 때린 뒤 김상수의 내야안타로 홈인, 13-8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경기를 마친 뒤 이 감독은 "1회 득점 후 보이지 않는 실책이 나와 역전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황재균의 만루 홈런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역전을 당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8회초 기회에서 김민혁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5⅔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 감독은 "수비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헤이수스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손동현에 대해 이 감독은 "흐름을 잘 끊어준 덕에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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