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냐짱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조류와 충돌,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20분께 김해공항에서 진에어 LJ115편이 이륙한 뒤 곧이어 새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경남 거제도 인근과 충남 당진시 인근에서 연료를 소진하는 작업을 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50명이 타고 있었다.
진에어는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교체한 뒤 22일 0시11분께 베트남 냐짱으로 다시 출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오후 11시까지인 김해공항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금지시간)까지 항공기를 교체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