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이스' 폰세,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개막 16연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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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이스' 폰세,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개막 16연승 불발

모두서치 2025-08-22 21: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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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무실점 완벽투에도 개막 16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날 공 96개를 던진 그는 볼넷 단 1개 만을 내주고 삼진은 9개나 잡아냈다.

폰세는 열흘 만의 마운드 등판에서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

당초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등판 순서였던 폰세는 휴식을 위해 등판 일정을 늦췄다. 이어 19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등판은 감기와 장염 증세로 불발됐다.

예상보다 길게 휴식을 가져간 그는 팀의 연패 탈출 선봉에 서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다만 한화 타선이 SSG 마운드를 상대로 7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며 승리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올 시즌 폰세는 개막 직후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23경기에 등판했던 폰세는 145⅔이닝을 던지면서 패배 없이 15승을 거뒀다. 선발 개막 15연승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하며 지난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25탈삼진)가 세운 25경기를 넘고 역대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이날도 SSG 타선을 봉쇄하며 그는 선발 16연승을 노렸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이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을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폰세는 후속 정준재에겐 안타를 맞았으나 이어 나선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모두 3구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한유섬을 땅볼로 잡아내고 후속 안상현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했으나, 고명준과 최지훈을 연이어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리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초 이지영과 박성한을 공 단 2개로 아웃시킨 폰세는 정준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기세를 끌어올린 폰세는 4회초마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빠르게 끌고 갔다.

5회엔 수비 도움까지 받았다.

폰세는 5회초 1사 이후 고명준에게 안타를 내줬다. 2사 이후 SSG 이지영은 그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선상을 타고 날아가는 강한 타구를 때렸다.

하마터면 장타와 함께 실점까지 허용할 뻔했으나, 3루수 노시환이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채 이지영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폰세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엔 처음으로 주자를 득점권까지 내보냈다.

6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공 8개를 던져 볼넷을 내준 폰세는 후속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폰세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후속 최정을 3구삼진으로 잡아낸 뒤 에레디아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7회초 삼진 3개로 SSG 타선을 제압한 폰세는 8회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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