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아즈, 키움전서 시즌 39호 홈런 '쾅'…40홈런 눈앞

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홈런 선두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39호 홈런을 폭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아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이 6-1로 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키움 우완 선발 투수 하영민의 2구째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39호 홈런이다. 디아즈는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디아즈는 29개로 2위인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격차를 10개로 벌렸다.

디아즈는 홈런 1개를 더 치면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13번째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는다.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작성한 4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