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위크레메싱게 전대통령 공금유용 체포…좌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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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위크레메싱게 전대통령 공금유용 체포…좌파 정부

모두서치 2025-08-22 21: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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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스리랑카에서 라자팍사 가문의 장기 철권 및 비리 집권 당시 야권 비판세력의 중심이었던 라닐 위크레메싱게 전 대통령이 22일 대통령 재임 때 잦은 외유와 관련된 공금 유용 의혹으로 체포되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대선 때까지 대통령 직에 있었던 위크레메싱게는 2023년 미국 및 쿠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공금으로 부인의 런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혐의로 붙잡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위크레메싱게의 비서는 전 대통령이 현 좌파 정부의 금융범죄조사국에 의해 체포된 후 법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후보가 이전 정부들의 비리 의혹 연루자들을 처벌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되었다.

위크레메싱게는 이 새 정권의 비리 척결 공언 아래 체포된 첫 전임 대통령이자 최고위 정치인이다. 지난해 9월 대선 2개월 후 총선에서 새 대통령의 신생 정당이 압승해 좌파 성향 대통령은 큰 힘을 갖게 되었다.

이미 이전 정권들의 수십 명 실세 정치인들이 체포되어 부패 및 부정행위로 조사 받고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중간 몇 년을 빼고 형제가 대통령직을 연달아 차지하고 직계 가족들이 총리와 주요 장관직을 독점했던 라자팍사 가문에 대한 본격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마힌다 라자팍사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2009년 북부 힌두 타밀족 분리주의 반란을 잔인하게 진압해 불교계가 압도적인 스리랑카 국민의 큰 지지를 받은 후 철권 독재를 폈다.

헌법개정 3선 연임의 2015년 대선에서 뜻밖에 패배했으나 2019년 대선에서 동생인 고타바야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 아래서 총리를 맡았다.

2022년 스리랑카의 외환 위기에 민중들의 유혈 봉기에 고타바야는 외국으로 도망쳤다. 이때 1994년부터 6번이나 다수당 대표의 총리직을 지냈던 위크레메싱게가 대통령직에 올라 혼란 극복에 힘썼다.

그러나 지나친 긴축 재정으로 국민들의 불만을 샀고 라자팍사 가문에 대한 조사를 늦추다가 좌파 정권에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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