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송'까지 나오며 비난받았었는데..."맨유를 떠나는 건 어리석은 일!" 충성심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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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송'까지 나오며 비난받았었는데..."맨유를 떠나는 건 어리석은 일!" 충성심 미쳤다

인터풋볼 2025-08-22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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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매과이어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새로운 힌트를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에 대해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 이적료가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475억 원)에 달했기 때문. 이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물론 기대감도 있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94cm 100kg라는 엄청난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를 맨유에서도 이어나가기를 바랐다. 첫 시즌 활약은 무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 결과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고, 이적 6개월 만에 주장 완장까지 찼다. 기록은 55경기 3골 2도움.

그러나 시간이 점차 흐르자 매과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부상을 비롯해 치명적인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하다못해 매과이어의 이름을 딴 조롱의 노래까지 나왔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방출 후보 1순위였다. 그런데 루벤 아모림 감독의 부임 후 반전이 일어났다. 아모림 감독은 3-4-3, 3-4-2-1 등 3백 전술을 사용했다. 즉 후방 라인업에 센터백 3명은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매과이어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함께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결국 벼랑 끝에서 기회를 잡았고, 이를 제대로 살린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매과이너는 4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팀의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선보이는 등 영웅 역할을 자처했다.

애당초 매과이어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충성심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구단과 내 자리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나는 내 안에 확실한 생각이 있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클럽은 놀라운 곳이다. 쉽게 뛰쳐나갈 이유는 없다. 구단 수뇌부와 기술 이사 제이슨 윌콕스, 그리고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 맨유는 예전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있다. 이런 클럽을 떠나고 싶어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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