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게임업계, 하반기 신작 러시 돌입···돌아오는 MMORPG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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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게임업계, 하반기 신작 러시 돌입···돌아오는 MMORPG 시대 

투데이코리아 2025-08-22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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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 사진=투데이코리아
▲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하반기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러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통한 유저 공략에 나섰다.

22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게임사가 하반기 신작으로 MMORPG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는 국내에서 초기 온라인 게임사를 이끈 장르로 꼽힌다. 매출 파이가 크고 안정적이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부상하고, 방치형 게임과 서브컬쳐 장르가 인기를 끌며 상대적으로 MMORPG의 위상이 줄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전과 다른 차별점을 앞세운 신작 MMORPG를 잇달아 예고하며, 국내 게임 시장은 다시 MMORPG 장르를 중심으로 활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먼저 컴투스는 3분기 ‘더 스타라이트’의 3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는 판타지 MMORPG로 기존 판타지 MMORPG와 달리 중세·현대·미래 등 여러 시간을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 겸 게임테일즈 대표가 집필한 소설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게임임 세계관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그래픽과 지역별 사운드가 결합해 깊이 있는 몰입감을 제공할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더 스타라이트는 사전 예약 개시 이후 참여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가 가까워질 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이용자 분들이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도 오는 26일 다크 판타지풍 신작 MMORPG ‘뱀피르’를 선보인다.

중세 세계관과 함께 뱀파이어를 주제로 차별화를 시도한 게임은 기존 작품들과 달리 게임 내 콘텐츠 구조를 PvE와 PvP로 명확히 구분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뱀피르의 유저는 분쟁이 없는 필드에서 전투나 PK에 대한 부담 없이 육성에 집중하거나, 서버 단위로 통합된 PvP 전장 ‘게헨나’에 참여해 대결을 할 수 있다.

또한 핵심 재화를 ‘트리니티’ 하나로 통일해 장비 제작, 강화, 세공 등 주요 성장 콘텐츠가 모두 해당 재화에 연결되도록 만들었으며, 필드 사냥만으로도 다이아를 얻을 수 있게 기획했다.

이는 무·소과금 이용자에게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에 2개의 MMORPG 신작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올해 4분기에서 내년 4분기로 출시 일정이 미뤄졌으며 ‘프로젝트Q’는 올해 4분기에서 내년 2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더욱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상황이나 유저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 그리고 단 한 번뿐인 출시라는 중요한 모멘텀에 대한 임팩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계획보다 개발 기간은 소요되겠으나, 스스로도 높은 완성도나 차별성에 대한 허들을 더욱 높여서 소요된 기간만큼 좀 더 안정적이고 확장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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