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조국, 겸허해야…'尹 구치소 영상' 알 권리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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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조국, 겸허해야…'尹 구치소 영상' 알 권리 중요하지만”

이데일리 2025-08-22 19: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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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등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를 두고는 “국민들의 알 권리도 중요하지만 그런 영상을 보면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두 고려해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전 최고위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국 전 대표가 그동안 감옥에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정치적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을 어느 정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보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논의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당보다는 조국혁신당다운 그런 개혁과 또 민생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건전한 정당의 관계가 아닐까 이런 개인적인 생각은 한다”며 “다만 지방선거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 그리고 또 그런 경쟁은 당연히 해야 되는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과 잘 협치하면서 또 서로의 경쟁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전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은 열람을 해봐야 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여러 가지 특혜가 제공됐는데 구치소에서 직접 교도관과 구치소장의 증언을 통해 확인했다”며 “통상 변호인이 사용하지 않는 그런 공무상 접견소, 그러니까 검사라든지 수사관들이 사용하는 그런 접견소를 윤석열씨에게 제공한 특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호인 접견 시간이 통상의 9시부터 6시가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접견을 허용한 그런 기록도 확인했다. 주말에도 접견을 시킨 기록도 있고 구치소 내에 강의구 부속실장이 접견할 때 휴대폰을 반입한 그런 부분도 법무부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 외에도 우리가 확인하지 못한, 구치소에서 제공했던 윤석열에게만 해당되는 그런 특혜가 있는지는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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