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밍양, 상하이에서 13연속 KO 신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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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밍양, 상하이에서 13연속 KO 신화 도전

경기연합신문 2025-08-22 18: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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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근영 기자 = 아시아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랭커인 '산호랑이' 장밍양이 중국 상하이에서 12연속 1라운드 KO를 노린다.

장밍양은 오는 23일 상하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메인 이벤트에서 조니 워커와 맞붙는다.

장밍양은 19승 6패로 랭킹 14위에 올라 있으며, 워커는 1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에서 각각 93kg과 93.4kg으로 라이트헤비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장밍양은 "포스터에 내 얼굴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내 머리가 너무 커서 포스터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장밍양은 "중국 최초의 남성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힘든 길이란 걸 알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워커는 "장밍양은 몇 년 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며 "그가 나를 꺾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모두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파이터다. 장밍양은 모든 승리를 1라운드 피니시로 장식했고, 워커는 21승 중 19승이 피니시다.

장밍양은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펀치 파워를 자랑하며, 워커는 탁월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을 구사한다. 승자가 누가 되든 초반 피니시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장밍양과 워커는 함께 훈련한 경험이 있다. 장밍양은 지난 4월 앤서니 스미스전을 대비해 워커를 초청해 훈련했다. 워커는 "난 장밍양의 실력을 알지만, 당시 나는 갈비뼈 부상이 있었기에 그는 내 진짜 실력을 모른다"며 "그는 이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페더급 랭킹 5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이자 페더급 랭킹 7위 알저메인 스털링이 70.3kg 계약 체중 경기에 합의했다. 스털링은 66.2kg으로 페더급 체중을 맞췄으나 오르테가가 69.4kg을 기록하면서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언더카드 제2 경기에 나서는 '유짓수' 유수영은 밴텀급 계체에 성공했다. 유수영은 61.5kg, 상대 샤오롱은 61.7kg으로 체중을 맞췄다. 유수영은 지난 3월 AJ 커닝햄전 승리에 이어 UFC 2연승에 도전한다. 유수영은 "아무래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다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메인카드는 8월 23일 오후 7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수영의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지연 중계된다.

장밍양과 워커의 대결은 UFC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장밍양이 홈그라운드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박근영 기자 pca2001@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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