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코디 폰세(31)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
한화 이글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한화의 선발은 폰세다. 폰세는 23경기에 등판해 145⅔이닝을 던지면서 15승 무패, 평균자책점은 1.61, 탈삼진 202개로 한화의 필승 카드라고 할 수 있는 극강의 에이스다.
폰세가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열흘 만이다. 폰세는 12일 롯데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 째를 거뒀다. 폰세는 이를 통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선발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으로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인 개막 14연승을 넘어섰다.
폰세는 이후 19일 두산베어스전 선발 투입이 유력했다. 하지만 감기와 장염 증세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했고, 이날 열흘 만에 출격한다.
현재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가 4경기 반까지 벌어졌다. 에이스 폰세를 앞세워 한화가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화 김경문 감독은 SSG전 선발 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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