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났던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절반 이상 복귀했다.
2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은 레지던트 약 56%, 인턴 약 50%로 집계됐다.
모집 인원은 총 172명(레지던트 134명·인턴 38명)이었다.
앞서 지난해 이 병원 전공의 104명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다.
병원 측은 이후 여러 차례 전공의 모집을 실시했지만, 지원자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현재 이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복귀 인원을 포함해 1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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