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왼손 투수 김진욱을 1군에 불러올렸다.
롯데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김진욱을 1군에 등록했다.
김진욱은 1군 복귀는 7월 8일 이후 45일 만이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진욱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하다.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한 타자를 상대해 홈런을 맞고 다음날 곧바로 2군에 내려갔다. 올 시즌 6월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투수로만 활약했고, 이달 3차례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4.20을 올렸다.
롯데 좌완 불펜은 기존에 정현수 한 명만 등록돼 있었다. 정현수는 주중 LG 트윈스와 3연전에 모두 등판했다. 좌완 불펜이 필요했던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진욱을 1군에 합류시켰다.
22년 만에 10연패(2무 포함)에 빠진 4위 롯데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김진욱을 대신해 우완 베테랑 박진형이 2군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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