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만나 글로벌 사회공헌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친환경 화장실(RT)’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R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하수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신개념 화장실(Reinvented Toilet, RT)을 개발해 물과 하수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이츠 재단은 가정용 RT 개발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2018년 삼성전자에 RT 프로젝트 지원을 요청했고 삼성은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22년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RT를 개발, 게이츠재단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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