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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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

센머니 2025-08-22 16:0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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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공사실적 부문)(자료=통계청)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공사실적 부문)(자료=통계청)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가 크게 부진했던 걸로 조사됐다. 국내 건설공사액과 그중 건축 부문이 각각 14년, 2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통계청은 '2024 건설업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하고 건설공사액은 364조원으로 직전 해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 공사액은 3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14년 만에 최대 감소폭으로 분야별로 보면 토목이 9.8%, 산업설비가 1.6%, 조경이 5.7% 증가했지만 건축이 3.2% 내렸다. 건축 분야 감소는 1999년 기록한 7.8%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23년과 지난해 민간 주택 인허가 물량 감소가 건설계약 규모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통상 업계에는 건설계약 15개월 정도 뒤 건설공사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51조원으로 2.7% 감소했으나 수도권 이외 지역은 165조원으로 1.0% 늘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7.2% 늘었지만 ▲민간부문 -3.6% ▲국내외국기관 -27.8%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외 공사액은 48조원으로 18.3% 늘었는데 ▲아메리카 40.3% ▲중동 31.9%의 호실적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307조원으로 1년 전보다 3.4% 늘었다. 국내가 267조원, 해외가 41조원으로 각각 3.4%,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에서는 ▲산업설비 -35.1% ▲조경 -15.5%이 줄었지만 ▲건축 9.5% ▲토목 13.0%은 상승했다. 해외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등 ▲중동 91.9% ▲오세아니아 318.3% 등의 건설수요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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