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에서 주민들의 행정민원 상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을행정사 제도가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의회는 금광연 의장 주재로 지난 21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마을행정사조례 제정 간담회를 갖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행정사회와 함께 마을행정사제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조례 제정에 앞서 행정사회와 실무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 의장을 비롯 하남시 행정사회 이재길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은 이날 마을행정사 재능기부 통로 마련을 비롯 마을행정사 위촉, 행정 관련 시민고충 해소, 무료 행정상담 설명 등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준비 중인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마을행정사 제도 목적,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사항, 역할··위촉에 관한 사항, 상담 대상 및 상담 방법, 상담결과 처리 등이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 행정사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면서 공인된 정부 행정 전문가인 행정사 여러분이 시민들의 권익보호 향상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한다”면서 “마을행정사 제도 정비를 통해 하남시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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