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화물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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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화물 네트워크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5-08-22 14:3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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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주 2만 1000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하며 지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12개 국가 및 지역의 25개 도시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아시아와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2025회계연도에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여객기의 하단부인 벨리홀드를 통해 한국에서 약 6844톤의 수출 화물을 운송했다. 이 가운데 일반 화물이 5500톤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이 약 1000톤, 신선식품이 200톤 이상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친화적 운송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살아 있는 동물 운송도 4톤에 달했다.

압둘라 알칼라피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극동지역 및 오스트랄라시아 지역 화물영업 부문 부사장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물류와 무역의 차세대 핵심 허브로, 제조업 경쟁력과 전자상거래 성장, 다양한 수출 기반이 결합해 고품질 화물 설루션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면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고객이 전 세계 시장과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송 능력, 노선, 파트너십에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주 44편의 전용 화물기가 운항 중이며, A380과 보잉 777 여객기의 벨리홀드를 활용한 주 311편의 여객편을 통해 안정적인 수송 능력이 확보되고 있다. 아울러 동아시아를 오가는 주 13편의 전세 화물 편으로 긴급 화물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에어아시아의 독점 화물 파트너인 텔레포트(Teleport)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아시아 전역 100여개 공항으로 연결성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기업들은 두바이를 거쳐 유럽, 중동, 북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넓혔으며, 글로벌 수출업체들의 아시아 시장 접근성도 한층 강화됐다.

향후 10년에 걸친 성장 전략에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최우선 목표 지역으로 삼아 추가 운항편 확대, 신규 노선 신설, 파트너십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지역 전반에서 네트워크를 넓히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며, 고품질 화물 설루션으로 글로벌 무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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