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광활한 해변과 도심의 활기찬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신라 시대부터 경치 좋은 명승지로 알려졌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국제적인 휴양지로 성장하여 수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다양한 문화 시설과 미식 경험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운대구의 상징인 해운대 해변은 드넓은 백사장과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동백섬 암반에 최치원의 호가 새겨질 만큼 절경을 자랑하며, 한낮의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는 보는 이에게 평화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해변을 거닐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거나, 부드러운 모래 위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변 인근에는 해양 생물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이 자리한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6에 위치한 이곳은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상어 투명 보트나 VR 체험존 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기 좋다.
걸음을 옮기면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0-1에 위치한 상국이네 분식집을 만날 수 있다. 1978년부터 시작된 이곳은 꾸준히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친근하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분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해운대 해변에서 조금 벗어나 송정 방면으로 향하면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4층에 자리한 티카페 수월경화를 발견한다. '물에 비친 달, 거울에 비친 꽃'을 형상화한 한옥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향기로운 차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블렌딩한 차와 함께 전통 다과를 맛보며 송정해수욕장의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창밖으로는 부산해변열차가 지나가 낭만적인 풍경을 더하며, 방문객들은 차를 마시며 고요한 바다와 움직이는 열차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이어서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91번길 20에 위치한 좌동재래시장은 서민의 활기찬 삶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시장의 생동감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식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며,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지역 특색이 담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설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쾌적하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인심을 경험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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