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특례 적용·공공투자 유치 활성화·생산성 향상 기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 '농생명산업지구' 신청을 오는 9월 5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 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이 집적화된 전략 거점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이다.
도는 신청 접수 마감 이후 9월 중 농생명지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발표 평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예비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인허가 특례가 적용되고 국비와 도비를 기반으로 한 공공투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산업 인프라 확충,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도 거둘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전북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60㏊),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등 7개 농생명산업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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