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스테이블코인 '서클' 사장 비공개 면담…4대 금융 면담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창용, 스테이블코인 '서클' 사장 비공개 면담…4대 금융 면담 예정

폴리뉴스 2025-08-22 13:34:20 신고

[사진=대표적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이 2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사진=대표적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이 2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과 지난 21일 면담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와 타버트 총괄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서클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두 사람의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타버트 사장은 이창용 총재에 이어 4대 금융그룹 회장과 행장들과의 면담도 예정돼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KB금융 이창권 디지털부문장,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 면담 등이 예정됐다고 알려진다.

이들 금융지주들은 서클 측과 향후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첫 일정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을 방문한 타버트 사장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와도 만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클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USDC'를 발행하는 회사다. 글로벌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 관계자들도 오는 26일 방한해 하나금융 등과 회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금융 불안을 고려해 은행권이 우선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지난 19일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화폐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디지털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스테이블코인은 필요하다"면서 "은행 중심으로 도입한 뒤 부작용을 점검해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