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백합, 인도에서 ‘한류스타’ 등극...인기 폭발('지지고 볶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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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백합, 인도에서 ‘한류스타’ 등극...인기 폭발('지지고 볶는 여행')

뉴스컬처 2025-08-22 13:3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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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이 커플들의 극명한 온도차를 담은 인도 여행기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지볶행'에서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의 4기 영수-정숙 커플과 10기 영식-백합 커플의 같은 장소,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여행 모습이 펼쳐진다.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전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여행 첫날을 보낸 10기 영식과 백합은 둘째 날 아침에도 스윗한 모닝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같은 거울 앞에서 나란히 외출 준비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 이이경은 “진짜 부부 같다”며 감탄했고, 배우 이세희는 “지볶행에서 이런 그림 처음 본다”며 흐뭇해했다.

이들은 인도 사원 투어 중 백합의 예상치 못한 ‘한류 스타’급 인기를 경험한다. 현지 관광객들이 인증샷 요청을 쏟아내며 백합의 인기를 실감케 한 가운데, 영식은 “TV 스타 릴리”라며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낸다. 백합 역시 “내가 인도의 옥순이다!”라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한다.

반면, 첫날 밤 극한 갈등을 벌였던 4기 영수와 정숙은 둘째 날에도 위태로운 기류를 이어간다. 투어 코스 선택으로 촉발된 갈등에 이어, 이번에는 손잡기 제안을 두고 팽팽한 감정선이 교차한다.

영수는 “사람이 많아 위협을 느끼면 내 손을 잡아. 그때만 내가 손을 잡아줄게”라며 손을 내밀지만, 정숙은 “나는 오해 사는 행동을 하기 싫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어 “사람 헷갈리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MC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사전 인터뷰에서 “인도 여행 중 손을 잡아보고 싶다”고 밝혔던 정숙이 이처럼 돌변한 이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극과 극 온도차를 보이는 두 커플의 인도 여행 2일 차 이야기는 22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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