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가 중국 잔타오 그룹 및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한중 콘텐츠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IP 개발, 버츄얼 아이돌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잔타오 그룹 띵 씽차이 회장, 까오펑 부총재,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 박상민 대표를 비롯한 중국 문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잔타오 그룹은 상해 e-스포츠 센터 구축을 통해 중국 내 문화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기업이며,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는 한중 문화 교류 사업을 위해 잔타오 그룹이 설립한 특수 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MBC플러스는 <쇼챔피언>, <올더케이팝>, <아이돌챔프> 등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K팝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2천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잔타오 그룹은 중국 내 다양한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하여 MBC플러스의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플러스 강지웅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중 관계 회복의 중요한 시점에서 양국 간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콘텐츠와 버츄얼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번 협력은 침체되었던 한중 문화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고,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BC플러스와 잔타오 그룹의 협업이 앞으로 한중 문화 발전에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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