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김요한이 질투심을 드러내며 청춘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지난 8화 방송분은 수도권 시청률 7.3%, 전국 6.8%, 최고 8.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작품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트라이’는 만년 꼴찌 럭비부와 괴짜 감독 주가람(한선화 분)이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박정연 분), 럭비부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 분)으로 이어지는 세 사람의 케미가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윤성준이 보건실에서 서우진과 문웅이 단둘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성준은 단번에 문웅을 우진에게서 떼어놓으며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의 행동은 풋풋한 설렘과 함께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예고한다.
특히, 평소와 달리 서우진을 걱정하는 문웅의 진지한 눈빛과, 이를 바라보는 성준의 날 선 시선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드라마 초반부터 탄탄한 호흡을 보여주던 ‘시너지 커플’ 성준-우진과, 최근 빠르게 부상한 ‘블루베리 스무디 커플’ 우진-문웅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균열이 생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성준과 서우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을 해온 사이로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문웅은 우진의 사격 덕분에 한양체고에 입학했으며, 우진을 엄마의 잔소리로부터 구해준 계기로 ‘블루베리 스무디 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트라이' 9회는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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