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주지 성행스님)가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진행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알록달록 신중도 소원을 빌어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계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불화인 신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 채색 기법을 활용해 신중도 속 신중캐릭터를 ‘나만의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전통문화와 예술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할 있도록 구성된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청계사는 이와 함께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경판학교, 문화유산 체험 카페 ‘휴우’, 신중도속 천인들의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중도 속 천인들의 합주는 ‘신중도 속 전통악기 비파’를 직접 배우고 연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음악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성행 주지스님은 “국가유산청과 의왕시, 문화재활용연구소가 함께 다양한 국가유산 문화재활용 콘텐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유산의 숨은 가치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역사적·문화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 미래 주인공이자 희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 역사의식 고취는 물론 인성 함양을 통해 참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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