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살인미수' 장형준 신상 공개…미수범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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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살인미수' 장형준 신상 공개…미수범은 처음

이데일리 2025-08-22 13:0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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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씨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 동안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이미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 등을 해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장씨를 제지해 피해자를 상대로 응급처치를 하기도 했다. 현재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를 구속기소했다.

살인미수 피의자 신상 공개가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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