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 먹으래서 봤더니 "가격이…" 말도 안 나와.jpg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집밥 해 먹으래서 봤더니 "가격이…" 말도 안 나와.jpg

시보드 2025-08-22 13:00:02 신고

내용:


17558350711132.jpg


17558350721919.jpg


17558350735925.jpg


17558350746833.jpg


17558350759959.jpg


17558350781379.jpg


17558350794852.jpg


1755835080897.jpg


1755835082371.jpg


1755835083748.jpg


17558350848114.jpg


17558350868771.jpg


17558350882581.jpg


17558350897424.jpg


17558350911574.jpg


17558350924607.jpg

 

금요일 친절한 경제 오늘(22일)도 경제부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얘기는 뭔가요?


물가 얘기인데요. 7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120.2로 전달보다 0.4% 높아졌습니다. 


반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생산자 물가가 뭔지 설명을 좀 드리면, 국내 생산자가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말하는데요. 


2020년 수치를 기준으로 100으로 환산해서 비교를 합니다.


최근 추세를 살피기 위해서 주 지표로 전월 대비 수치를 보고 있고요.


보조 지표로 전년 동월 대비 수치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주 지표인 생산자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을 좀 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까지 오르다가, 2월과 3월에는 0%로 보합세를 기록했고요.


이후 4월과 6월 하락했다가 6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이 생산자물가를 눈여겨봐야 하는 게, 보통 한 달에서 석 달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생산자물가가 올해 1월 이후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6월과 7월 두 달 연속 오름세입니다.


또, 아까 보조 지표라고 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걸로 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에 얼마나 반영이 될지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앞으로 물가는 더 오른다는 겁니다.


채소가 특히 많이 오른 모양인데 시금치는 한 달 만에 거의 3배 가까이 올랐네요.


특히 잎채소들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시금치는 전월 대비 171.6% 올랐고, 배추 같은 경우는 전월 대비 51.7% 올랐습니다.


더위와 폭우에 밭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농림수산품 전체로 봤을 때 전월 대비 5.6% 올랐는데요. 그중 농산물이 8.9% 올랐고요.


폭염과 폭우에는 동물들도 힘들잖아요.


생육 부진과 폐사가 늘었고, 또 여름 휴가철 수요가 늘어난 것까지 겹쳐서 쇠고기가 6.5%, 돼지고기가 4.2% 뛰면서 축산물도 3.8% 올랐습니다.


지금 다 나오는 게 생산자물가잖아요.


앞으로 소비자물가에 착착 반영이 되면 밥상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공산품이나 서비스도 전월보다 각각 0.2%,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참고로 생산자물가와 수입 물가지수를 합해서 산출하는 7월 국내 공급 물가는 더 올랐는데요.


전월 대비 0.8% 올라서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수입 물가와 환율, 또 유가상승 때문인데요.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가 모두 올랐습니다. 


생선도 많이 올랐나 보죠?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게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 이런 건데 귀해졌습니다.


7월 냉장 고등어 한 마리가 4천380원인데요. 1년 전보다 28.4%나 뛰었습니다.


냉장뿐 아니라 냉동 고등어 가격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등어 가격이 이렇게 뛴 이유, 바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중·대형어 생산이 줄어서 그런데요.


이 또한 폭염 때문인 걸로 추정이 되는데, 고수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하고 어군이 분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밥상에 많이 올라오는 생선은 갈치죠.


냉장 갈치 가격이 한 마리에 6천383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5% 높고요.


냉동 갈치 가격은 한 마리에 5천700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38.9% 높았습니다.


참조기도 지난달 금어기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고 대형 소매점 할인율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됐는데요.


한 마리 가격이 2천143원으로 작년보다 30.1% 올랐습니다.


정부는 고등어 같은 대중성 어종의 비축 수산물 1천100톤을 방출했고요.


수입산 고등어 1만 톤에 한정된 기간에만 낮은 세율을 매기는 할당 관세를 도입해서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