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어려운 이웃에 제습기 지원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금유현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제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금유현)는 복지소외계층 50가구에 여름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제습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지원은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 실내 습도와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소외계층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냉방·환기 설비가 부족한 저소득층과 고령자, 장애인 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협의회는 지원에 앞서 지역 주민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가구별 필요도와 환경을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제습기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금유현 회장은 “이번 제습기 지원이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는 데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좋은이웃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주민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