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와 함께 해온 글로벌 최정상의 운명(KARMA)을 거듭 기분좋게 누리며, 한층 더 역동적인 자세로 성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정규4집 'KARM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타이틀곡 'CEREMONY' 뮤비시사와 함께, 글로벌 정상의 위치와 함께 새로운 정규앨범 활동을 시작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KARMA'는 SKZHOP HIPTAPE '合 (HOP)'(합 (합)) 이후 약 8개월 만의 새 작품이자, 2023년 6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이후 약 2년여만의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6개 작품 연속 '빌보드200' 1위, 네 번째 월드투어 'dominATE' 등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자부심을 '2081 KARMA SPORTS' 콘셉트와 함께 당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창빈은 "12개월간 투어 중 열심히 준비했다. 엄청 공들인 앨범이 스테이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스테이(팬덤명)와 만들어왔던 성과, 저희들의 노력들과 결실, 긍정적 업보들을 담은 앨범을 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CEREMONY'를 필두로 '삐처리', 'CREED'(크리드), '엉망 (MESS)'(엉망 (메스)), 'In My Head'(인 마이 헤드), '반전 (Half Time)'(반전 (하프 타임))', 'Phoenix'(피닉스), 'Ghost'(고스트), '0801', 'CEREMONY (Festival Version)'(세리머니 (페스티벌 버전)), 'CEREMONY (English Version)'(세리머니 (잉글리시 버전))까지 총 11트랙으로 구성된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한은 "정규 낸 지도 오래됐고, 안해본 장르도 많았다. 스테이가 주는 사랑에 대한 보답을 위해서는 정규앨범 수준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CEREMONY'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 조합의 다이내믹한 사운드감과 함께 인내와 노력끝에 성공한 스스로를 향한 축하를 표현하는 가삿말들을 풀어낸다. 뮤비로 본 'CEREMONY'는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힙합감을 담백하면서도 한층 파워풀하게 표현하는 작품으로 보인다.
시작점부터 이어지는 스웨그넘치는 보컬 색감과 함께, 묵직한 비트감에 중심을 두고 담백하게 전개되는 프리코러스와 다이내믹한 후렴의 대비는 뮤비 속 장면들이 주는 감각적인 분위기들을 실감케 한다.
이러한 느낌은 뮤비에서도 나타난다. 사이버네틱한 컬러감이 다양하게 오가는 스포츠 경기 테마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다운 과감당당함과 질주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장면흐름들이 우선 돋보인다. 특히 여러 부문의 선수들로 변신한 멤버들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필릭스 중심의 클래식 포인트의 대비는 후렴 구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전개와 함께 8년간의 열정노력과 그 보상으로 주어진 현재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의 아웃트로는 유쾌함과 신선함을 주는 포인트로서 눈길을 끈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 현진은 "타이틀곡 CEREMONY의 콘셉트는 여덟 멤버가 각각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같은 목표로 가고 있다는 점과 닮은 스포츠로 잡고 준비했다. 곡을 듣자마자 되는 곡이다 싶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한 퍼포먼스 구성부터 신경쓰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창빈은 "스타디움 투어를 경험하면서 스테이와 함께하는 세리머니를 연상하게 됐고, 콘셉트를 구현하게 됐다"라며 "무대에, 음악에,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있는 저희들의 마음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8주년을 맞이하는 스스로와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스테이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행보를 향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 한과 필릭스는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 서로 기댈 수 있고, 힘이 돼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현재까지의 활동들이 많은 팬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아이엔은 "앨범도 콘서트도, 이러한 성과들도 스테이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늘 함께 해주는 스테이에게 고맙다. 이번 앨범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로서 하고 싶은 음악을 오래 널리하는 계기를 새롭게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정규 4집 'KARM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CEREMONY'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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